한국HP(대표 최준근)가 머큐리 통합을 완료하고 2010년까지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매출 1억달러 확보에 나선다.
1일 한국HP는 머큐리 통합 완료 기자간담회를 열고 SOA·테스팅·IT거버넌스 등의 신규 수요를 창출, 매년 40∼50%의 고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머큐리 통합 이후의 SW 핵심 전략은 현업 부서와 IT부서 업무들의 데이터베이스(DB)를 효율적으로 공유·연계해 프로세스화하는 ‘라이프사이클’ 접근법.
한국HP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평가받았던 테스팅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분야를 머큐리 솔루션으로 대체하고 IT 라이프 사이클에 최적화한 BTO(Business Technology Optimization) 솔루션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열 한국HP 상무는 “1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65% 이상 성장하는 등 머큐리와의 통합 시너지가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면서 “또 중장기적으로는 스토리지 분야의 정보수명관리(ILM)도 SW 사업부로 편입하는 등 고도 성장을 위한 실행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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