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윈도비스타가 출시되면서 기업들이 고민에 빠졌다.
PC제조사들이 1월부터 경쟁적으로 PC나 노트북 신제품에 윈도비스타를 탑재해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10개월쯤 후면 대부분의 PC제조사 주력 운용체계(OS)가 비스타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업들은 신입사원 채용이나 낙후된 사무환경 개선을 위해 PC를 교체해야 하는데 당장 윈도비스타 PC를 구입할 수 없어 골치다. 새로운 OS를 전사에 도입하자니 비용은 물론 기존 환경에서 운영되는 인트라넷, 전자결제, 전사자원관리(ERP) 등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의 호환성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외 전문가들은 기업 내 표준 OS를 정하고 순차적으로 상위 OS를 구매하라고 권고한다.
최진석 STG시큐리티컨설팅 본부장은 “국내 기업은 윈도98·2000·XP 등 혼재된 OS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동안 도입한 응용 프로그램과 패키지 SW에 의존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비용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표준 OS를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외국계 글로벌 기업들은 대부분 직원용 PC 및 노트북에 대한 표준 OS를 정해 업무에 적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K은행이 표준 OS를 정했다.
기업은 사용되는 OS 중 업무연속성 유지와 기술적 위험, 비용이 합리적인 OS를 표준 OS로 선언하면 된다. 표준 OS제도를 운영하는 조직은 없는 조직에 비해 훨씬 더 적은 비용과 위험 항목들을 고려하게 된다.
김현승 한국기술비젼 사장은 “새로운 OS로 업무 환경을 변경할 때는 기술과 비용 요소를 평가하고 순차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며 “기존 업무 프로그램의 기능을 웹 브라우저의 임시 영역에서만 작업하는 것과 사용자의 로컬 파일시스템과 타 프로그램들을 연동해야 하는 것으로 나누고 각 영역에 맞게 재개발할 지 웹 클라이언트 형으로 변경할 지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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