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이홍섭)은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를 ‘중소기업 정보보호수준 자가측정 주간’으로 정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적극 권장했다.
KISA가 지난해 말 개발한 중소기업 정보보호 자가측정 서비스는 중소기업의 정보화 유형과 IT서비스 의존도에 따라 정보보호 목표수준을 제공하고 해당 기업에 필요한 정보보호 조치현황을 분석해주는 도구다. 기업이 웜·바이러스 및 해킹 등의 보안사고 위협으로부터 기업정보, 개인정보 등을 보호하고 적절한 보안조치를 수행하고 있는지 등을 손쉽게 자가측정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안내에 따라 중소기업의 정보화 유형 및 IT서비스 의존도 측정을 위한 20여 개의 설문과 △정책 및 조직 △시스템 운영관리 △유지보수 및 사고대응 △데이터 보호 △물리적 환경 등 5개 분야에 대한 정보보호 관련 30여 개의 설문에 답해야 한다. 설문에 대한 답안을 작성해 제출하면, 온라인으로 정보보호 결과보고서를 제공받을 수 있다.
KISA측은 “비용과 전문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정보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비용 효과적인 정보보호 대책을 제시할 것”이라며 “기간 자가측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는 무료 휴대폰 통화 이용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KISA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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