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양 야후코리아 대표가 퇴진한다.
성낙양 대표는 16일 서울 삼성동 야후코리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편성 등 야후 미국 본사와의 견해 차이로 지난 1월 말 사직서를 제출, 오는 5월 말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야후코리아는 3월 임시경영위원회를 구성, 민성원 부사장과 한희철 전무, 김제임스우 오버추어코리아 대표의 공동 경영체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성 대표는 지난 2005년 10월 야후코리아 대표이사에 취임한 지 1년 8개월 만에 퇴진하게 됐다.
성 대표는 “취임 이후 야후코리아는 매년 25%의 매출 신장과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실적부진이 아니라 개인 의지로 물러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대표는 최근 언급되는 야후코리아와 오버추어의 합병설에 대해서는 “합병 계획이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부서 통합 등 조직개편이 있을 가능성은 언급했다.
성 대표는 “오버추어 검색광고와 야후 검색광고 이용자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B2C부분에서 질적으로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조직을 갖추려고 한다”며 “세일즈부문 등 두 조직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서의 통합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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