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최근 3세대 이동통신 WCDMA/HSDPA 네트워크에서 이종 시스템 간의 통화 단절 현상을 개선하는 핸드오버(hand over) 시연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수도권과 충청남북, 강원도 지역에서 삼성전자의 시스템을, 그 외 지역에는 LG노텔의 시스템을 혼용 중이다. 이번 기술 개발로 HSDPA 단말기 사용자가 장소를 이동해도 자동으로 최적의 망을 선택하고, 끊김 없는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SK텔레콤은 2005년 9월부터 삼성전자·LG노텔과 공동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2월 말까지 경계지역 내 모든 3G 시스템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3월 말 전국망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이미 WCDMA와 CDMA 간 음성 핸드 오버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했으며 미국 인터디지털사와도 이종망 간 핸드오버(MIH:Media Independent Handover) 기술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이 회사의 임종태 엑세스기술연구원장은 “3G 이종장비 간 핸드오버 기술 적용이 완료되는 2월 말부터는 3G의 통화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EV-DO, 와이브로 등 다양한 무선망 연동에 필요한 핸드오버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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