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이 똑똑해진다

 ‘전자 장난감 시대.’

 미국 뉴욕에서 지난 12일 정식 개막한 ‘토이 쇼 2007’에서 일반 디지털 제품을 능가하는 장난감이 선보여 화제다.

 특히 관심을 끈 전자 장난감은 V테크가 선보인 ‘키디줌 카메라’와 ‘가젯’, 레고에서 선보인 ‘일레트로닉 드래곤’ 등이라고 PC매거진이 전했다.

 3살 또래를 겨냥한 키디줌은 일반 디지털 카메라의 모든 기능을 구현하며 심지어 PC·TV와 연결해 촬영한 이미지를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6살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가젯’은 디지털카메라·FM라디오·MP3플레이어·캠코더·게임기 등을 모두 복합한 멀티미디어 기기. 인터넷으로 비디오 게임을 내려 받고 목소리와 문자 메세지도 전송할 수 있다. 메모리를 통해 사진 100장, 노래 26개곡, 동영상 20분 분량을 저장할 수 있다.

 이밖에 8∼12세 어린이를 겨냥해 선보인 792개 레고 블록으로 만들 수 있는 ‘일렉트로닉 드래곤’도 이번 전시회에서 놓칠 수 없는 첨단 장난감이라고 이 잡지는 보도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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