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음악사이트 쥬크온(www.jukeon.com)이 유니·유재하·김광석·서지원·듀스의 김성재 등 고인이 된 가수 12명의 대표곡을 모아 ‘고인의 뒤안길에 남겨진 추억의 노래들’이란 타이틀로 테마뮤직을 선보였다.
쥬크온은 “최근 세상을 뜬 유니를 계기로 주옥같은 명곡을 남긴 요절 가수들을 추모하기 위해 가수 12명의 대표곡 한 곡씩을 테마뮤직이란 카테고리로 묶어 지난달 30일부터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마뮤직에는 1월21일 자살한 유니의 유작 음반인 3집 수록곡 ’습관’을 비롯해 1월10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개그우면 김형은이 활동했던 신인그룹 미녀삼총사의 ’운명’, 2005년 1월 암투병 끝에 사망한 길은정의 ’소중한 사람’, 2004년 8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서재호가 몸담았던 그룹 원티드의 ’발작’ 등이 담겨 있다. 이밖에도 1990년대 고인이 된 가수들의 명곡도 수록됐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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