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아시아 콘텐츠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한류와 연계된 국제적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콘텐츠 식별체계 등 관련 산업의 진화모델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3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디지털뉴미디어 국회포럼과 유비쿼터스미디어콘텐츠연합이 공동 개최하는 ‘방송통신 융합시대 콘텐츠산업 육성 정책세미나’에서는 이같은 논의와 토론이 이뤄진다.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정부기구 구성 등을 논의하는 이번 행사는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 구성으로 통신방송 융합 관련 입법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열려 주목된다.
안종배 한세대 교수가 ‘방송통신 융합시대 콘텐츠산업 육성 정책 방안과 로드맵’이란 주제로 발제하며 현대원 서강대 교수와 주정민 전남대 교수는 ‘방송통신 융합시대 해외의 콘텐츠 육성정책 현황’과 ‘방송통신 융합시대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기구 방안’ 등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디지털뉴미디어포럼 공동위원장인 심재철 의원과 변재일 의원이 축사와 사회자로 참여하며 노웅래 의원, 이현덕 전자신문 논설주간, 조창희 문광부 문화산업국장, 박재문 정통부 소프트웨어지원단장, 조광휘 방송위원회 방송정책실장 등이 패널 토의에 나선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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