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7-대기업·중견기업]정보통신-티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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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유미디어(대표 서영길 www.tu4u.com)의 올해 경영목포는 200만명 이상의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가입자를 확보해 2008년 흑자전환을 위한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보하는 것이다. 작년 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올해도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를 본격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입자 증대 효과가 창출되는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선포했다.

 티유미디어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0년까지의 미래상인 ‘비전 2010:모바일 컬처 크리에이터’도 세웠다. 2007년 200만명 이상 가입자 확보, 2008년 흑자 전환, 2010년 650만 가입자 확보로 휴대이동방송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모델 강화 및 신규 사업모델 개발 △연구개발(R&D) 강화 △경영 인프라 혁신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 한 해 시청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차별된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고 그동안 미진했던 차량용 위성DMB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가입자 확장 전략도 추진한다. 티유미디어는 “올해 △프리미엄 유료채널 도입 △데이터방송 △T커머스 등 신규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며 “점증하는 시청자 요구를 충족시키며 사업 수익성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실시간 교통정보서비스(TPEG)와 데이터방송 서비스가 가능한 차량용 단말기를 지상파 및 위성DMB 통합 형태로 출시한다. 약 3%인 차량용 위성DMB 가입자 비중을 전체 가입자 대비 1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티유미디어는 “올해 가입자를 200만명 이상 확보한다면 위성 휴대이동방송 분야 세계 최초의 성과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표준으로의 자리매김과 동시에 국가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인터뷰-서영길 티유미디어 사장

 -위성 DMB 사업자를 경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이며 올해 어떻게 극복해 나갈 계획인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한국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콘텐츠 확보다. 특히 TV콘텐츠는 세계적으로 한정되어 있어 인기 콘텐츠는 매우 비싸며, 자체 제작의 경우에도 단기간에 품질을 확보하기가 어렵다.

앞으로 대형 스포츠경기 생중계, 극장 개봉직후의 프리미엄영화, 해외 유명 드라마 시리즈 등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독점 방송하고 위성DMB만의 개성있는 독자 채널을 신설하는 등 콘텐츠 보강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킬 것이다.

-티유미디어의 해외진출 가능성은.

▲ 이미 전 세계 150여개 주요 방송과 통신업체 및 정부의 관계자가 티유미디어를 방문해 휴대이동방송의 성장성을 확인했으며 해외 주요 업체와 협력 등에 관한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아직까지 확정한 사업 기회는 없으나 위성DMB 기술역량뿐만 아니라 휴대이동방송 상용화 경험 등 시스템 개발·운용경험 등 다양한 유무형 자산을 보유했다. 머지않아 해외진출 가시화가 예상된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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