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아정보(대표 이상욱 www.rhea-info.com)는 통합 위치정보시스템 휴대 단말기 ‘이머전시’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그비와 GPS, CDMA 기술을 결합한 이 제품은 송신기를 장착한 사람이나 각종 물류정보 등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송신기에 비상버튼, 강탈, 쓰러짐 감지 기능을 내장해 사용자가 위험상황에 처했을때 긴급출동서비스와 연계해 쓸 수 있다.
레아정보 측은 “기존 위치추적 제품의 경우 GPS를 활용하기 때문에 실내에는 위치추적이 불가능한 반면 외부에선 GPS, 실내에서는 지그비 무선통신을 적용함에 따라 실내·외 위치인식이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레아정보는 2분기부터 각종 범죄는 물론, 시각장애인 및 치매노인, 여성 및 자녀들의 수호천사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이상욱 사장은 “이 제품은 3가지 기술을 결합한 첫 통합형 광역비상송수신기”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 특화된 위치추적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아정보는 작년 12월 법무부 교정기획팀에서 발주한 전자경비시스템 2단계 구축사업에 에스원 컨소시엄의 협렵업체로 선정됐다. 전국 11개 교도소의 교도관들이 착용하는 비상송수신기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