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남성은 컴퓨터·인터넷, 여성은 쇼핑·생활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뚜렷해져 남성과 여성의 온라인 정보이용 행태가 크게 달라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이사장 유영민)가 내놓은 ‘DB산업 이용환경 실사지수 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에서 남성의 언론·미디어 이용률은 2005년 4분기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12.4%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비즈니스·경제 이용률 역시 17.6%에서 23.0%로 증가했다. 비즈니스·경제분야는 올해 1분기 24.2%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컴퓨터·인터넷 분야는 지난해 무려 28.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반면 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는 2005년 4분기 13.1%에서 지난해 6.7%로 뚝 떨어졌다.
여성의 경우, 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와 쇼핑·생활 이용률이 증가하고 언론·미디어, 컴퓨터·인터넷 이용률은 감소했다. 2005년 4분기 4.8%에 이르던 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의 이용률은 지난해 4분기 10.3%로 늘어났다. 올해 1분기에는 23.1%로 증가할 전망이다.
쇼핑·생활 이용률 역시 2005년 4분기 23.8%에서 지난해 25.6%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20.5%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재진 DB진흥센터 조사팀장은 “생활환경에 따라 정보이용 형태가 달라지는 점을 보여준다”며 “하지만 남여 모두 지식창출형 정보이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추세”라고 말했다.
DB정보 활용의 문제점으로는 정보 이용료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진흥센터 측은 “단순일반정보 보다는 맞춤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특허정보, 기업정보, 학술논문정보검색대행, 리포트몰 등 개인을 대상으로 정보이용료를 부과하는 고급정보가 증가한 것이 이용환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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