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7-다국적 기업]검색·포털-오버추어코리아

 오버추어코리아(대표 김 제임스 우)는 약 3만5000 이상의 국내 광고주에게 유료 검색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위 인터넷 키워드 검색광고 서비스 업체다.

 지난해 12월에는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NHN과의 검색광고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됐다. 올해는 오버추어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선보이고 최상급 트래픽으로 오버추어의 소비자 중심 접근을 시도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선보일 새로운 검색 광고 시스템은 양질의 트래픽을 광고주에게 제공, 광고주 보호와 광고주에게 광고 노출에 대한 제어 권한을 강화할 예정이다. 광고주가 도, 광역시 수준의 지역 선호도를 설정해 광고 지역 설정에 따른 광고 노출이 가능하며 품질 지수를 통해 입찰 가격뿐만 아니라 광고 품질이 순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광고비 예산 측정과 광고 즉시 실시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올해는 또 동영상 광고, 태그 광고 등 새로운 광고모델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훨씬 다양한 온라인 광고 형태와 광고시스템의 고기능화로 예년에 비해 더욱 효율적이고 다각화된 광고형태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키워드 검색광고를 TV 등 타 매체와 함께 진행하는 크로스 미디어 광고형태는 매체정보 제공 차원을 넘어 브랜드 인지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검색광고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검색광고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 검색광고의 대세로 자리잡은 오버추어의 종량제 검색광고(CPC) 방식 역시 변화하는 온라인 트렌드에 맞춰 더욱 다양하게 선보이며 검색광고 지존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오버추어는 최근 국내 상위 1000대 광고주의 검색광고 활용도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광고주 역시 지능화된 검색광고 전략으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키워드 검색광고 마케팅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부정클릭 대책도 강화한다. 1차적으로 부정클릭을 거른 후 클릭 전담팀의 정기적인 모니터링, 광고주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지속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클릭조작방지시스템’을 내놓는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에는 부정클릭 방지와 광고주 보호를 위한 5대 공약을 제시하고 부정클릭을 원천 차단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터뷰-김 제임스 우 사장

 “오버추어의 성장 비결은 종량제 검색광고 모델 자체의 기술력에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새로운 검색광고 플랫폼을 선보이고 입지를 확실히 굳히겠습니다.”

 김 제임스 우 오버추어코리아 사장은 훌륭한 인적 자원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이 오버추어코리아의 최대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에서 75% 이상의 점유율을 지속하고 있으며 광고주들에게 99%의 검색광고 도달률을 제공하는 데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한국 검색서비스 시장은 오버추어가 시작하고 정착시킨 시장이므로 구글 등과의 경쟁에 자신있다”며 “선의의 경쟁으로 검색광고 시장이 더욱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쌓아온 검색 시장 노하우와 한국 시장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 사장은 올해에는 웹2.0과 사용자제작콘텐츠(UCC)가 맞물려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더욱 효율적이고 다각화된 광고형태의 등장을 예상했다. 김 사장은 “올해 국내 전체 온라인광고 시장은 1조원을 돌파할 것이며 이 중 검색광고는 전체 온라인 광고 시장의 60%를 웃도는 6135억원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며 “연평균 35%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개별 광고주 입장에서 올해는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 검색이용자들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로 지난해부터 이슈가된 ‘최적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오버추어는 소수의 인기 키워드에 대한 집중보다 세부 키워드 및 확장검색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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