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원장 이성옥)은 2007년 봄학기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사업에 22개국에서 146명의 고급인력이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청국가의 경우 예년에는 베트남·방글라데시·파키스탄·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출신으로 한정됐지만 올해의 경우 미국·뉴질랜드·러시아·독일·이란 등 다양한 국가에서 지원했다.
IITA는 이들 신청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초 80∼9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자에게는 석·박사과정에 따라 연간 1000만원에서 1400만원이 지원된다.
IITA 관계자는 “외국인유학생 지원사업이 외국 인재에 우리나라 IT에 대한 이해와 호감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면서 “향후 국내 IT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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