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표삼수 www.oracle.com/kr)은 회계연도 2007년(2006.6∼2007.5)이 시작된 지난해 6월부터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등 각 비즈니스의 중점사업부문을 토대로 국내시장을 총공략하고 있다.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와 미들웨어를 아우르는 테크놀로지 제품군에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보안,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콘텐츠 관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중견중소시장, 개발자 커뮤니티, 오픈소스 등 9가지 중점사업부문을 바탕으로 기존고객, 경쟁사 대상 프로그램 등 고객사의 IT전략에 맞춘 아키텍처 솔루션을 제공하여 홍보, 마케팅, 채널영업, 컨설팅, 프리세일즈 등 사내 모든 부서가 이에 집중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에서는 우선, 오라클의 애플리케이션 제품 구매와 동시에 업그레이드 및 사후관리를 평생 받을 수 있는 ‘오라클 평생 지원 정책(Oracle Lifetime Support Policy)’과 오라클이 2008년 발표할 통합 제품인 오라클 퓨전 애플리케이션 및 JD 에드워즈, 피플소프트, 시벨의 애플리케이션까지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새로운 릴리즈를 발표하겠다는 ‘애플리케이션 언리미티드(Application Unlimited)’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오라클은 소프트웨어 표준이며 최적의 호환성으로 이기종 환경에서도 제품간의 연계를 자유롭게 하는 오픈 스탠더드의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솔루션에서 이를 준수해 제품 개발과 출시를 하고 있는 한편, 각 산업의 특성과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해 확보한 각 산업별 특화 솔루션으로 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오라클 아태지역본부 총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시장인 SMB 시장은 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원(J.D. Edwards EnterpriseOne)과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스페셜 에디션(Oracle E-Business Suite Special Edition)과 같은 다양한 제품으로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견중소기업(SMB) 고객들에게 엔터프라이즈급의 기능과 성능을 갖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전략이다.
올해는 특히 그동안의 활발한 인수합병을 통해 모든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품을 총망라해 각 솔루션 별 최고의 제품만을 인수함으로써 오라클의 제품라인이 더욱 견고해 지고 있으며, 평생 지원 정책으로 인수 제품에 대한 지원도 계속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오라클 오픈월드 2006에서 처음 발표되었던 난공불락 리눅스 지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리눅스에 대한 완전한 지원 전략으로 고객은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대기업 급의 서비스를 받게 되었으며 오라클은 이에 대한 전담 팀을 구성하는 등 고객만족 극대화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오픈한 한국오라클 첨단기술연구소는 한국이 특장점으로 갖고 있는 임베디드, RFID, u시티 등과 같은 주요 기술들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그 결과물을 국제 표준 기술로 적용할 수 있도록 오라클 본사 및 타지 역 R&D센터와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관계관리(CRM) 시장에서 1위 주자였던 시벨 사 인수 후 오라클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각 산업별로 특화된 CRM 솔루션 및 강력한 서비스 조직과 파트너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오라클은 SMB 시장에 특화된 CRM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자적인 업체로서 앞으로 이를 강화하기 위해 협력사와 함께 호스티드 콜센터를 제공하는 한편 현재 호주 최대 통신사인 테스트라와 함께 콜센터 솔루션을 호스팅하여 가상 콜센터를 구축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이러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체결해 나갈 전략이다.
한국오라클은 지난해 LG전자가 전사표준으로 오라클 SOA 스위트(Oracle SOA Suite)를 도입하여 성공적 SOA 구축사례를 확보하여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한 해였다. 지난 2006년도의 가장 큰 화두였던 SOA를 2007년에도 이어, 현존하는 IT시스템을 연결, 확장 및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최희재 기자@전자신문, hjchoi@
◆인터뷰-표삼수 한국오라클 사장
-오라클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인가
△현존하는 많은 IT기업들 중에 한국오라클은 단연 업계 최강의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선두기업으로 고객에게 오랜 역사가 입증하는 신뢰감으로 타기업과 차별된다. 특히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는 ‘평생 지원 정책’은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제품의 경우 출시 후 4 ∼ 5년이 되면 업그레이드 등 지원서비스가 중단되는 것과 비교할 때, 매우 강력한 정책으로 한국오라클이 가진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SMB 사업을 강화하는 목적은
△전사자원관리(ERP)시스템 같은 경우 과거에는 주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왔는데 이제는 대기업과 공급망을 함께하고 있는 협력사, 관련사 등의 중견중소기업들의 시스템 통합 작업이 확산되고 있다. 오라클도 이에 발맞춰 SMB 를 위한 전문 솔루션인 JDE를 인수하고, 내부 조직과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SMB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중점 경영방향은
△한국오라클은 2006년에 가장 존경 받는 IT기업을 목표로 전 직원이 한 팀이라는 생각아래 열심히 일한 결과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는 가장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한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하여 오라클과 고객 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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