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대표 송창의·윤석암 www.chtvn.com)이 17일 개국 100일을 맞아 자체 제작 프로그램 비율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tvN은 이를 위해 다음달 7일까지 순차적 개편을 진행, 차별화된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주 2회 이상 방영하고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을 분석해 영화·드라마·자체제작 프로그램 등을 블록 편성할 예정이다.
tvN은 주 2회, 1년 100회 정도 새로운 자체제작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 및 제작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만 ‘인어이야기’ ‘로맨스 헌터’ 등 3∼4편의 드라마를 제작, 방송할 예정이며 참신한 소재의 버라이어티 쇼도 제작한다.
또 케이블 주 시청고객인 20∼30대 여성을 주요 대상으로 22일부터 세 가지 테마 블록을 선보인다. 평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와 저녁 8시부터 9시까지를 최신 드라마 블록으로, 오후 2시부터 4시와 5시부터 7시까지 최신 영화 블록으로, 밤 11시부터 12시까지 자체제작 프로그램 블록으로 설정해 타깃 시청자층을 공략한다.
윤석암 대표는 “시청자들의 케이블 이용 패턴과 의견 등을 종합 분석해 공격적인 편성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며 “지상파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작과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해 시청 점유율 10위권 안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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