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4세대(G) 이동통신 주파수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선다.
정통부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세계 4G 이동통신 주파수 선정관련 국제 논의에 대응하기 위해 17일부터 25일까지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열리는 제21차 국제전기통신연합 이동통신 전문연구그룹(ITU-R WP8F) 회의에 산·학·연·관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한다.
정통부는 특히 이번 회의가 4G 주파수 대역 선정을 위해 오는 10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07)에서 한국에 유리한 대역이 선정되도록 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는 점을 고려해 주요 국가와의 공동 대응 및 기고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번 회의 의제로는 4G 후보 주파수 중 우리나라가 제안한 3G∼5㎓대에서 4G와 위성 간의 공유 가능성 및 공유를 위한 기술적 조건에 대한 논의가 포함돼 있다. 또 지난 회의에서 잠정 합의된 ‘2010년 말까지 표준안 작업 완료’에 대한 구체적인 표준화 추진 일정 논의도 예정돼 있다.
정통부는 이번에 기고문 제출을 통해 3G∼5㎓ 대역이 4G 주파수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동 대역에서 4G와 위성 간 공유가 가능한 기술적 조건 등을 다시 한번 회원국에 강조하고 주요 국가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국 방침에 대한 분석과 주요국과의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등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ITU-R WP8F(Working Party 8F)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07)에서 이동통신관련 쟁점이 효율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사전에 각국의 입장을 조정해 보고서로 제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WP8F는 지금까지 20차례 회의를 거쳐 4G 후보주파수 대역으로 △800㎒이하 3개 △2㎓ 2개 △3G∼5㎓ 2개 등 모두 7개 대역을 선정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1720M∼1280㎒의 주파수 소요량을 예측하는 보고서를 마련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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