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김승조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구조물 안전 해석프로그램(IPSAP:Internet Parallel Structural Analysis Program)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병렬컴퓨팅용 운용체계(WCCS:Windows Compute Cluster Server)에 탑재된다. 이에따라 서울대는 WCCS에서 IPSAP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래픽인터페이스(UI) 개발연구비를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서울대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서울대 항공우주구조연구실(연구책임자 김승조 교수)에서 개발한 IPSAP은 항공기·인공위성·로켓 등 기계산업과 전자 제품 등의 구조적 안전성, 내구성 등을 분석하는 데 필수적인 고성능 병렬구조 안전 해석 프로그램. 이를 통해 안전은 극대화하면서 무게는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게 서울대 측의 설명이다.
서울대 측은 “공학용 범용소프트웨어가 국내 기술로 개발돼 세계적인 OS에 포함된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산업체 특히, 중소기업에는 추가 비용 없이 개발 제품 설계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 다 줄 것”으로 기대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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