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IT분야의 대표적인 토종 컨설팅 업체들이 올해 IT거버넌스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업체인 투이컨설팅(대표 김인현)은 새해 금융IT 투자의 트렌드로 차세대 시스템 도입에서 빅뱅방식의 급진적인 도입보다는 안정된 기반을 유지하며 점진적인 변화를 꾀하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IT분야의 변화 뿐 아니라 비즈니스의 변화를 관리하는 관리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기업의 IT자원과 정보, 조직을 회사의 경영전략과 연계하도록 하는 IT거버넌스가 올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이컨설팅 이진우 부사장은 “정적인 관리의 의미를 지닌 IT거버넌스에 이어 비즈니스의 동적인 변화를 파악해 지원하는 형태의 비즈니스 트랜지션이 주목받을 것”이라며 “현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웹서비스 형태 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거버넌스 등이 이같은 추세를 대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투이컨설팅은 이밖에도 새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은행권에 대한 정보계 시스템 구축, 차세대 시스템 도입의 시작 단계와 계획단계를 밟고 있는 보험, 증권 업계에 대한 시장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과 함께 컨설팅 전문그룹을 지향하는 넥스젠엔씨지(대표 류형규)는 공공 IT로의 사업 확산에 이어 새해에는 IT거버넌스 솔루션을 확보하고, 이 분야 컨설팅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 사장은 “IT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A), IT 투자대비효과(ROI), 프로젝트포트폴리오관리(PPM)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특히 SOA 분야의 컨설팅 솔루션을 내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새해 KT 등 통신업체와 제2금융권의 IT자원관리 전략이 수요를 일으킬 것으로 내다보고, 이를 통해 “올해 80억원, 2008년 100억원, 2009년 순이익 30억원에 120명 규모의 IT컨설팅 업체로 넥스젠엔씨지를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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