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개봉작]

 블러드 다이아몬드

내전이 한창인 1999년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공화국. 무기구입을 위해 밀수거래를 일삼던 용병 대니 아처는 감옥에서 ‘누군가 유래없이 큰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강제노역을 하던 솔로몬이 우연히 아주 크고 희귀한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것.

아처는 다이아몬드 산업의 부패를 폭로하고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해 자신을 찾아 다니던 기자 매디 보웬의 도움으로 솔로몬과 함께 반란 세력의 영토를 통과하기로 결정한다.

묵공

피와 혼돈의 춘추전국시대, 천하 통일을 눈앞에 둔 조나라 대륙의 10만 대군은 마지막 길목에서 조그만 양성 함락을 눈앞에 둔 상황.

양성은 묵가에게 지원 부대를 요청하지만, 묵가에서 온 지원군은 단 한 명 혁리 뿐이다. 홀홀 단신으로 양성을 돕겠다고 찾아온 혁리는 양성의 모든 이에게 비웃음을 사지만 한발의 화살 공격으로 조나라의 기를 꺽으며, 그 후 전략적인 방어 전술로 조나라의 공격을 기적처럼 막아낸다.

점차 양성의 사람들은 혁리를 따르게 되고 양성의 권력자들은 자신의 위치에 대한 위태로움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