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 ‘톱10’ 가운데 절반인 5개 모델이 국산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레드헤링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NPD그룹 조사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에서 인기를 끈 휴대폰 10개 모델 중 5개 모델이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산 브랜드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LG전자는 4개 모델을 등극해 가장 많은 히트 상품을 내놨다. 삼성도 1개 모델을 추가하면서 5개 모델을 미국 시장에서 히트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휴대폰은 모토로라 ‘레이저’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 면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노키아는 3개 모델을 올렸지만 모토로라와 LG전자보다 순위가 뒤지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이번에 순위에 오른 제품은 모두 ‘V 캐스트’ 음악 지원·디지털 비디오·디지털 카메라·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갖춘 중·상급 휴대폰이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세계적으로는 핀란드 노키아가 휴대폰 시장의 35% 이상을 차지해 1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인도 등지에서 저가 휴대폰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일부 휴대폰 업체의 매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열흘간 '물침대' 누워서 770만원 버실 분 구합니다”
-
2
총으로 주인을 쏜 반려견?… 美서 부상당한 남성의 사연은?
-
3
“41살에 치매”… 2년 전 겪은 전조증상은 '이것'
-
4
프랑스, 美 자유의 여신상 반환 요구… “폭군 편에 선 미국, 자격 없어”
-
5
아이폰17 모델 렌더링 유출… “이렇게 바뀐다”
-
6
건설 현장 한 가운데 '대롱대롱'… 중국식 안전교육에 '갑론을박'
-
7
'세계서 가장 완벽한 여자', 공항서 입국 제지…왜? [숏폼]
-
8
“세계 3위”…북한, 비트코인 보유량 1.6조 넘어 [숏폼]
-
9
5112m 깊이서도 '쓰레기' 포착…지중해 심해까지 갔다
-
10
가슴에 '킁킁' 앞발로 '꾹꾹'… 강아지 덕에 유방암 발견한 여성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