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의 마무리, 그리고 도전과 융합.’
2일 중앙부처별로 이뤄진 시무식을 한마디로 요약한 것이다. 올해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숨가쁘게 전개해온 정부혁신을 마무리짓는 해인 만큼 깔끔하게 마무리지음과 동시에 새로운 숙제인 통신·방송 융합이라는 실타래를 풀어가는 한 해인 만큼 시무식 분위기는 차분함과 설렘이 교차했다.
◇과기부, 출범 40주년 새로운 도전=김우식 부총리는 “올해가 부처 출범 40주년이 되는 해로 어느 때보다도 많은 도전과 과제를 안고 있다”며 “그동안 강조해온 국가 과학기술혁신시스템 정착은 물론이고 R&D 토털 로드맵을 토대로 R&D 기획·조정과 재원배분의 효율화를 위해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내 및 유관기관 유공자 70여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지는 등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됐다.
◇정통부, IT 이론 체계화가 화두=노준형 장관은 시무식 겸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축적한 IT산업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IT 이론을 체계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적재산권연구반’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 UCC 등이 제대로 구현되려면 지재권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정통부는 올해 신기술과 인터넷 환경에 맞춰 정보화 전략을 재점검하고 통·방융합시대에 맞도록 규제를 정비할 계획이다.
◇산자부, 행정서비스로 1등 되자=지난 연말 사의를 표명한 정세균 장관이 참석하지 않고, 김종갑 제1차관 주재로 전 부내 공무원이 참석해 30여분간 진행됐다. 김 차관은 “지난해는 원하는 만큼 충분히 잘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행정서비스에서 가장 앞선 부처가 되도록 힘써보자”며 분위기를 다졌다. 산자부는 3일 오후 5시 정세균 장관 자체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산자부는 일단 연초 장관 공백에 따른 업무차질을 최소화하고 연간 굵직한 비전, 목표 설정에 주력할 것을 다짐하며 첫날을 맞았다.
◇문화부, 폭풍과 해일을 헤쳐나가자=문화관광부는 이날 오전 김명곤 장관과 박양우 차관이 함께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며 직원들과 덕담을 주고받는 것으로 시무식을 대신했다. 이에 앞서 김 장관은 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문화부가 창설된 이래 닥친 최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뛰었다”며 “정책대안 논의와 동시에 고유 업무 추진에도 소홀함이 없는 등의 노력을 통해 폭풍과 해일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헤쳐나올 수 있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행자부, 정부혁신 차질 없이 마무리=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새해는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 정책과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마무리짓고 당면한 현안을 잘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전자정부 31대 로드맵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앙 및 지방 차원의 차세대 미래전략을 수립하여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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