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이 1일 정부 중앙부처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합한 ‘온나라(On-nara) 시스템’의 본격 가동에 맞춰 전 공무원에게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박명재 장관은 서한에서 “새해부터 온나라 시스템이 54개 전 중앙부처에서 운영되어 그간의 정부혁신의 성과가 정부운영의 시스템으로 다시 태어난다”며 “온나라 시스템의 도입으로 앞으로의 행정은 ‘사람과 경험중심’에서 ‘시스템과 지식중심’으로 크게 변경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관은 또 “온나라 시스템의 빠른 정착과 활용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관장을 포함한 공무원 여러분의 관심 어린 열정’”이라며 “행자부는 온나라 시스템이 공무원 여러분에게 사랑받고, 일상적 업무로 내재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나라 시스템은 중앙부처 정책계획 수립부터, 문서의 생산·의사결정·공유, 기록의 공개·보존에 이르는 업무처리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시스템화한 것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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