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만에!’
싱글코어 프로세서 기반 서버의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텔이 싱글코어 프로세서 생산을 축소, 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서버 공급 물량이 최근 1주일 새에 급격히 낮아졌다. 저가 서버인 싱글코어 서버 수요는 여전한데 공급이 못따라가면서 오히려 가격이 오르는 기현상도 나타났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싱글코어 위주로 팔았으나, 이젠 듀얼코어 서버를 더 많이 팔 정도로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었다”면서 “인텔이 싱글코어 CPU와 보드를 신속하게 공급하지 않아 납품일자를 못 맞출까 불안해서 아예 듀얼코어 서버 위주로 영업한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공공 프로젝트에서는 싱글코어 서버가 오히려 20% 이상 오른 가격에 공급되기도 했다. 보통 출혈 경쟁으로 프로젝트 막바지 단계에서 공급 단가가 떨어지는 것과는 다른 현상이다.
테라텍 관계자는 “서버 업계 인텔의 영향력을 다시 실감하게 된다”면서 “듀얼코어 서버 출시 6개월만에 주력 제품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 측은 그러나 “구체적인 단종 계획이나 감산 정책은 발표하지 않았다”면서 “상황에 따라 조절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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