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최고기술경영자(CTO)들은 올해 우리나라 산업기술계 최대 이슈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40나노 32기가 낸드플래시 메모리 및 50나노 1기가 D램 개발’을 꼽았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허영섭)는 국내 주요 대기업 33개사의 CTO를 대상으로 ‘올해 산업기술계 10대 뉴스’를 조사한 결과, 1위에 한국이 반도체 강국임을 재확인한 ‘세계 최초 40나노 32기가 낸드플래시 메모리 및 50나노 1기가 D램 개발’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공동 2위로는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2호 발사 성공 △휴대 인터넷 통신기술인 와이브로의 상용서비스와 미국 진출이 선정됐다. 뒤를 이어 △파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LCD단지 구축 △국가 R&D사업 토털 로드맵 수립 △2015년까지 소재 분야 원천기술 개발에 정부 8500억원 투자 △2007년 10조원을 육박하는 정부 R&D 예산 책정 △한미 FTA 협상 추진 △고유가시대와 대체에너지 개발 박차 △우리 기업의 세계 3대 산업디자인상(레드닷디자인·iF디자인·IDEA) 수상 소식 등의 순이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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