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MBA "내년 코스닥 입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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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대상 온라인 교육 서비스 업체 사이버MBA(대표 방석범)가 내년 3월 코스닥 예비심사를 앞두고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예비 심사에 통과할 경우 기업 대상 교육 업체로는 크레듀에 이어 두번째 상장 기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업무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

 사이버MBA는 지난 2000년 설립 후 480여개 기업의 임직원 대상 온라인 경영교육과 교육 컨설팅, 콘텐츠 개발, 성과 측정, 교육 솔루션 구축 등 기업교육 전 분야에 걸쳐 TLS(Total Learning Service)를 진행중이다. 또 아주대, 한국외대 등과 함께 온라인 교육만으로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144억원, 순익 16억원(추정)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대신증권, 대우건설, 두산그룹, 우리은행, 웅진그룹, 코오롱그룹, 아주대, 한국외대, 국무조정실, 한국석유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다.

 방석범 사이버MBA 사장은 “기업 대상 서비스는 운영, 즉 대고객 서비스가 성패의 관건”이라며 “사이버MBA는 전 직원이 고객의 문의에 상세하게 응대할 수 있을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방 사장은 또 “내년 코스닥 입성을 통해 기업의 역량을 인정받고 기업 교육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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