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과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이 통신·금융 컨버전스 서비스를 위해 전략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21일 하얏트 호텔에서 기업용 모바일 자금관리‘CEO폰’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 및 서비스 시연을 갖고 상호 기술개발 및 시장 창출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기업은행과 SK텔레콤이 출시한 ‘CEO폰’서비스는 기업의 경영자 및 관리자가 외부에서 PDA와 스마트폰 형태의 단말기를 통해 회사 내부 자금관리 솔루션에 접속해 각종 자금현황을 조회하고, 자금지출을 승인하는 기업용 모바일 자금관리 서비스다. 기업은행의 자금관리 솔루션은 e브랜치, 캐시원으로 약 1만1000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소정의 데이터 통화료와 정보 이용료로 운영되며 기업은행 각 지점의 기업고객 상담창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대기업과 비교해 자금과 인프라가 열악한 중소기업들도 ‘CEO폰`서비스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경영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