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業 위주의 교육…완벽 직장인 배출 한양대와 교수공유…다양한 교과목으로 학생 진로선택에 도움 한양사이버대학(학장 현병철) 디지털디자인학과는 2006년 1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2002년에 입학한 학생들이 지난해 졸업전시회를 열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딘 것이다. 하지만 이 학교 관계자는 역사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은 큰 실수라고 말한다. 이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앞으로 일하고 있는 각자의 직장에서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는 것이다. 이는 4년간 모든 부분에 있어 어느 대학 졸업생보다도 충분한 교육이 이뤄졌다고 자부하기 때문이다. 한양사이버대학이 이 같이 졸업생에 대해 자신감을 보일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한양사이버대학만의 독특한 교육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양대와 교수진을 공유하고 실무 디자이너를 초빙, 강의를 했기에 교육수준은 어느 대학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다. 또 디자인컨셉트 확립과 디자인기획, 프리젠테이션 실기과목, 최신 패러다임 소개 등 실제 업무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과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기에 학생들의 실무인식정도도 높다.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적성을 확인해 알맞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목을 마련 것도 한양사이버대학의 장점이다. 특히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전공 선택과목의 수를 다른 대학보다 늘려 스스로의 관심분야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관련분야에 관한 교양과목을 마련, 미래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주요하다. 앞으로 진출할 수 있는 디지털방송과 게임디자인, 게임기획, 웹디자인 등의 분야와 사회생활을 고려해 디지털시대성공론과 대중문화론, 스피치 트레이닝, 소설과 영화 등과 같은 과목을 개설한 것이다. 신입 및 편입, 시간제등록생에 대한 원서접수는 31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02-2290-2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특기사항 | ‘니드’ 등 동아리 모임 활발 한양사이버대학 디지털디자인학과만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학생과 교수 간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바로 교수가 직접 동아리 ‘니드’와 ‘모노’를 지원한다는 것. 즉 교수가 동아리 내에서 학생과 함께 활동함으로써 자유롭게 학생들과 대화하는 방식이다. 특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수업시간에 배울 수 없는 여러 가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니드’에서는 CI와 활판인쇄술(Typography)을 배우고 ‘모노’에서 디자인 기초실기와 취미 미술수업을 받는 것이다. 또 활동 자체가 자율적이기에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화목한 분위기에서 서로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도 있다.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함께 대화하고 생각을 나눔으로써 그 안에서 사회생활이라는 더 큰 무언가를 얻어가는 것이다.
안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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