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컨설팅 전문기업인 넥스젠테크놀러지(대표 류형규)가 사명을 넥스젠엔씨지(http://www.ncgs.co.kr)로 바꾸고 제2의 창업을 선언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가 지난 달 대우정보시스템에 인수된 뒤 IT거버넌스의 독보적인 회사가 되자는 새로운 비전 설정과 함께 치러진 조치다.
류형규 사장은 “좋은 인력과 솔루션, 기술역량을 확보해 규모를 키우면서 외국계 컨설팅과 경쟁할 수 있는 회사로 키워낼 생각”이라며 “특히 금융과 공공 분야의 IT거버넌스 컨설팅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기는 또 “IT 거버넌스와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컨설팅은 물론 IT ROI, IT프로세스 조직개선,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아우르는 컨설팅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국내 IT컨설팅에서 최고의 순이익을 내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술 위주에서 컨설팅으로 무게중심 이동을 위해 회사 이름도 테크놀러지 대신 넥스젠 컨설팅 그룹이라는 의미의 엔씨지로 변경했다.
류 사장은 “지난해 공공부문 진출한 뒤 새 프로젝트 전체의 60∼70%를 수주했다”며 “대우정보와의 지분양도 계약 이후 회사의 규모를 확대하고 컨설팅 분야 시장을 창출하는 새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