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및 연구소 신입사원 10명 가운데 7명은 재교육을 해야 할 정도로 특허지식 수준이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특허청과 한국갤럽이 국내 기업(매출 기준 100대 기업 대상) 및 국·공립연구소 인사·교육·연구개발 담당 실무자 1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허정보교육 성과측정 조사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번 설문 결과 신입사원의 특허관련 지식 수준을 묻는 질문에 기업 담당 실무자 43명 가운데 74.4%, 연구소 담당자 73명 가운데 75.3%가 신입사원의 특허 관련 지식이 부족해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특허 교육이 활성화되지 않는 원인으로는 대학의 특허 교육에 대한 낮은 인식(53.5%), 특허 교육에 대한 여건 부족(20.5%), 전문 교육기관의 부재(9.3%) 등을 꼽았다.
대학 내 특허 교육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는 특허 교육의 정규 과목화(34.9%), 실무위주의 커리큘럼 구성(30.2%), 특허 교육 담당 전문 교수진 양성(16.3%), 전문교육기관 설립(11.6%), 특허 관련 학과 개설(7.0%) 순으로 답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특허 교과목 개설 대학을 현재 이공계 대학에서 전국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특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허전문대학원 등의 설립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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