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해보다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낸 인터넷업계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를 중심으로 송년 세미나 등 다채로운 송년행사를 갖는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허진호)는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21일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웹2.0 트렌드와 업계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2006 대한민국 인터넷정책 진단과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송년 세미나에서는 △웹2.0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제작콘텐츠(UCC)서비스 모델 △네트워크 중립성 논쟁의 해결방안 △UCC 저작권 문제 △웹2.0과 인터넷미디어 발전방향 △웹2.0기반의 인터넷 지급결제 수단의 발전 방향 △새로운 변화에 부합하는 인터넷 거버넌스 등 규제모델 구축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웹2.0 트렌드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는 것을 비롯해 민윤정 다음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본부장, 백영란 소프트웨어진흥원 정책기획팀장, 이대희 성균관대 교수, 황용석 건국대 교수, 금봉수 한국정보사회진흥원 팀장, 김지연 인터넷기업협회 정책실장 등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인터넷기업협회는 또 이 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약 150명의 인터넷기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2006 인터넷기업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인터넷기업협회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언론이 선정한 ‘올해의 인터넷기업상’ 시상식을 비롯, ‘올해의 인터넷업계 10대뉴스 발표’, ‘2007년도 인터넷산업의 비전 선포식’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허진호 인터넷기업협회장은 “차세대 인터넷 정책은 웹2.0이라는 새로운 변화와 함께 이용자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서비스 형태로 진화되고 있어 새로운 형태의 규제모델이 제시돼야 할 것”이라면 “이번 송년 세미나는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인터넷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송년 세미나와 송년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19일까지 협회 홈페이지(http://www.kinternet.org)에서 사전 등록을 받는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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