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인사고과철이 돌아오면서 기업들이 평가준비에 바빠지고 있다.
특히 최근 기업의 승진·승격평가에 있어서도 연공서열보다는 업무성과를 중시하는 경향이 늘면서 인사고과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http://www.jobkorea.co.kr)와 헤드헌팅 포털 HR파트너스(http://www.hrpartners.co.kr)가 국내 거주기업 인사담당자 341명을 대상으로 ‘인사고과제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들이 고과 기준으로 가장 중시하고 있는 항목으로는 △업무성과가 49.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개인의 역량(능력) 23.8% △근무태도와 회사에 대한 태도가 각각 8.2% △리더십 및 조직관계 5.3% △어학능력 및 자격증 3.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인사고과 방법으로는 △상사에 의한 수직평가를 시행하고 있다는 기업이 66.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부하나 동료에 의한 다면평가 12.6% △조직 전체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를 관련시켜 평가하는 목표관리가 9.7%, △자기고과 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평가수법은 기업마다 다소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의 경우는 수직평가가 72.5%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외국계기업은 개인과 기업의 목표를 함께 추구하는 목표관리에 의한 평가가 30.6%로 상대적으로 높아 국내 기업과 차이를 보였다.
또 비교적 수평적 조직체제가 많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우는 다른 기업형태에 비해 다면평가(13.4%)를 시행하는 기업이 다소 많은 특징이 있었다.
또한 승진·승격 평가를 위해 인사고과를 적극 반영하고 있는 기업도 58.9% 되어서 이제는 고과점수가 연봉인상 외에 승진에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현재 채택하고 있는 승진·승격시스템으로도 일정기간 연공서열에 따라 승진하는 △승진연한제도가 44.3%로 가장 많았지만, 고과결과에 따른 △차등승진제도가 29.3%, 업적이나 능력 우수자의 과감한 △발탁승진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기업도 25.5%나 되어, 과반수가 넘는 54.8%의 기업이 능력에 따라 승진자를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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