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 29조원이 투자돼 석탄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 등 39개소가 추가로 건설된다. 이에 따라 3442만㎾의 전력이 추가로 확보돼 2020년에는 총 9428만㎾ 용량의 발전설비를 갖추게 되며 전국적으로 약 15%의 설비예비율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11일 오는 2020년까지 전력수요 전망과 이에 따른 발전소 및 송·변전설비 건설계획을 담은 ‘제3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전력수요량은 올해 3530억8600만㎾h에서 2010년 4166억2300만㎾h로 연평균 4.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다 이후에는 2015년까지 연평균 1.8%, 2020년까지는 연평균 1.0%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전력수요는 올해부터 연평균 2.5%의 증가세를 보이며 총 4785억5500만㎾에 이르러 올해의 약 1.4배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됐다.
산자부는 이 같은 전력수요에 맞춰 향후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2020년까지 총 29조원을 들여 석탄발전소 14기와 원자력 발전소 8기, LNG발전소 17기 등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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