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테란’ 이윤열의 부활이 공인랭킹의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한국 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12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공인랭킹에서 이윤열이 두 계단 상승하며 마재윤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번 랭킹변화는 이윤열의 ‘OSL’ 우승과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정규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큰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개인리그의 상금 규모와 리그방식(OSL 24강, MSL 16강) 차이로 인해 획득할 수 있는 랭킹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이같은 변화가 가능했다. OSL과 MSL의 랭킹포인트는 1.5배 정도 차이가 난다. 또 이윤열은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탓에 마재윤을 앞질렀다. 3위는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낸 변은종이 차지했으며 기존의 톱10 선수들이 주춤한 틈을 타 오영종과 박태민이 각각 4, 6계단씩 상승, 7, 8위를 차지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중하위권에서는 프로리그에서 각각 팀의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준 이제동과 진영수가 각각 11계단씩 상승하며 24위와 25위를 차지하며 최초로 3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협회 이재형 국장은 “개인리그 상위권의 성적을 보여준 선수들의 도약의 눈에 띈다”며 “새롭게 시작되는 개인리그와 후기리그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순위 변동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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