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대한민국게임대상’에 모두 42편의 게임이 출품돼 대통령상의 영예를 놓고 치열한 경합에 나섰다.
전자신문, 문화관광부,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06 대한민국게임대상’에 온라인게임 21편, PC·비디오게임 2편, 모바일게임 12편, 아케이드게임 3편, 기능성(교육·보드)게 4편 등 5개 장르에서 총 42편이 최종 접수됐다.
가장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되는 온라인게임부문에는 역대 최다작이 몰려 한치 양보없는 일전을 벌일 전망이다.
IMC게임즈 ‘그라나도에스파다’, 네오위즈 ‘피파온라인’, 넥슨 ‘제라’, 웹젠의 ‘썬’ 등의 대작들과 NHN ‘스키드러쉬’, 애니파크 ‘마구마구’, T3엔터테인먼트 ‘오디션’ 등 캐주얼게임 들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뛴다.
모바일게임부문에선 컴투스, 게임빌, 넥슨모바일 등 이른바 시장 빅3가 대표작을 내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네트워크 롤플레잉 대작과 스포츠 장르의 세대결도 주목거리다.
또 비디오게임부문에선 2005년 대상에 빛나는 판타그램이 만든 X박스360용 게임 ‘나인티나인나이츠(N3)’와 펜타비젼이 만든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용 게임 ‘디제이맥스 포터블’이 한판 승부를 겨룬다.
이와 함께 아케이드·기능성 부문에서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저 마다의 독창성을 앞세워 수상을 향한 레이스를 펼친다.
대한민국게임대상 심사위원회는 이번 42편에 대해 오는 9일 1차 심사를 진행한 뒤 17일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각부문 우수상과 최우수상, 대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네티즌들의 공개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네티즌 투표가 실시되며, 네티즌들이 매긴 점수가 심사위원회 최종심사에 10% 반영된다.
네티즌 투표 운영 및 집계를 맡은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1일 정오부터 네이버, 엔씨소프트, 웹젠 등 주요 포털과 게임사이트에 배너를 걸어 곧바로 투표 창으로 이동되도록 했다.
한편,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SBS 목동사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최초로 지상파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김종윤·이진호기자@전자신문, jy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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