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다이제스트

◆  ‘에반게리온’ 발매 연기  브로콜리가 PS2 전용 게임인 ‘명탐정 에반게리온’의 발매시기를 연기했다. 브로콜리는 제작 상의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게임 출시 일을 내년 1월 18일로 미뤘다고 밝혔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소재로 한 이색 어드벤처 게임인 이 작품은 NERV 특명수사관인 이카리 신지가 수수께끼 ‘사도’를 쫓아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을 게임 줄거리로 하고 있다.   브로콜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명탐정 에반게리온’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작 상에서 발생한 내부 문제해결은 물론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해 진정한 재미를 유저들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위’ 모든 상품 매진…좋은 출발 ‘흐뭇’  닌텐도의 ‘위’가 발매 첫주 전 상품이 매진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9일 미국 발매를 시작한 ‘위’는 SCE의 ‘PS3’의 40만대 보다 5~10배 더 많은 물량을 공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초도물량 모두가 소비자들에 의해 구매됐다.  ‘위’의 판매가는 게임 한 개를 포함해 250달러(23만 2600원)로 PS3 가격(600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위’ 론칭 이벤트를 주도한 타임스퀘어 토이저러스 매장 관계자는 “매장 근방에는 자정부터 천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위’의 첫 발매를 기다렸다”며 “처음으로 ‘위’를 구매한 아사야 트리포스 존슨 씨는 무려 1주일 간을 매장 밖에서 대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 경매 사이트에서는 ‘위’가 판매가의 두 배 수준인 600달러 가량에 거래됐다. 반면 PS3는 17일보타 1000달러 정도 가격이 떨어진 1500달러 수준에서 판매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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