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엘에스아이(대표 박성식 http://www.emlsi.com)는 대만의 반도체수탁생산(파운드리) 전문업체인 윈본드가 신주 150만 주를 인수하고 지분 16.1%의 2대 주주가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엠엘에스아이는 인수 대금으로 받은 141억원을 최근 미국에 설립한 자회사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미국의 자회사는 D램을 비롯해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해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곳으로, 설계인력 확보와 개발장비 확충을 위해 올해 10억원, 2007년 25억원, 2008년 30억원 등 3년에 걸쳐 총 65억원이 투입된다.
나머지 자금은 현재 제주대학교 인근에 조성중인 제주첨단과학단지 입주에 소요될 예정으로, 이 회사는 이곳에 본사와 연구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 3만평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이엠엘에스아이가 그동안 윈본드를 통해 생산한 물량은 웨이퍼 월 5000매 수준으로, 윈본드에게 EMLSI는 두번째로 큰 고객이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윈본드는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엠엘에스아이도 신제품 생산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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