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현장의 정보를 무선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생산정보화 솔루션 개발 및 컨설팅 업체인 에이시에스(대표 김상하 http://www.acs.co.kr)는 무선센서 기술을 적용한 생산 정보화용 무선센서유닛 ‘iDCU’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설비의 운전 상태 정보를 수집하는 지그비 센서 노드와 각 노드를 관리하는 지그비 코디네이터로 구성돼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생산 현장의 모든 설비와 서버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그비 코디네이터와 서버 간에는 TCP/IP 및 CDMA 방식으로 정보를 전송하게 된다. 또 담배갑만 한 소형 iDCU는 설비에 부착돼 생산현장 작업 현황, 생산설비 가동현황, 품질 및 자재 현황 정보 등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별도의 케이블 설치가 필요 없고, 설비 이동시에도 서버에서 중앙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생산정보화 제품은 유선인 케이블로 연결해야 하는데다, 유지 보수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김상하 에이시에스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생산현장의 u매뉴팩처링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