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하천의 복잡한 거동을 이해하고 이를 이용해 관련 시설물을 계획·설계·해석한다.
이 같은 일을 해내는 2차원 ‘하천거동해석 소프트웨어(RAMS:River Analysis and Modeling System)’가 최근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서일원 교수팀에 의해 국내에서 개발됐다.
RAMS 프로젝트는 과학기술부와 건설교통부가 주관하는 21세기 프런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돼 지난 6년간 서일원 교수를 개발책임자로 해 서울대와 경북대·연세대·웹솔루스의 연구진에 의해 공동 구현됐다.
RAMS는 하천 흐름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자연현상을 파악하기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의 일종. 하천의 역학적 거동 해석 소프트웨어, 하천 수질 해석 소프트웨어, 하천 변동 해석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통합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미국 브리검영대학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주로 이용돼 왔으나 계산 엔진이 노후해 정확도와 효율성 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서울대는 이번에 개발된 RAMS가 이론적인 개발, 수치적 기법의 정교화 및 많은 상용 프로그램 사용경험과 사용자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개발돼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했고 국내외적으로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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