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진·우송대
졸업을 앞두고 가장 고생했던 작품이 좋은 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전자신문 심사위원 및 관계자분들께 고생한 보람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옙 시리즈는 생활 속의 여러 가지 소재를 사용하여 음식의 맛을 더 좋게 해주는 조미료,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샤워기의 물과 시원하게 쏟아지는 분수대 그리고 좋은 향을 뿜어내는 향수가 음표가 되어 지루한 일상이 옙으로 인해서 재미있어진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한 작품이다.
그리고 선명한 4가지 컬러를 사용하여 재미있는 그 느낌을 더 부각시킬 수 있게 하였다. 수많은 음표들을 실제 조미료나 물처럼 만드는 작업에 오랜 시간이 걸렸고 가장 힘들었지만 하나하나 완성되어지는 모습속에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고 그렇기에 더욱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언제나 관심 가져주고 걱정해주는 가족과 같이 고생하며 힘이 되어주는 광고동아리 캔디(Can:D)팀원들과 한성욱 선배님, 성하 오빠, 인진 언니, 그리고 함께 기뻐해 준 친구들과 준호 오빠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좋은 상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하며 가끔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때 이번에 수상한 작품을 떠올리면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더 즐겁게, 더 열심히 하겠다.
◆장성욱·건국대
공모전 수상은 잘난 것 못난 것을 가린 결과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광고에 꿈을 가지고 있는 제게 온 따뜻한 격려라고 받아들이겠다. 어느날 ‘나 이제 광고할래’라는 무언의 선언을 하고 시작한 것이, 어느새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도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고 거리의 사소한 풍경도 소재가 될 수 있기에 늘 무거운 카메라를 가지고 다녔다. 이처럼 광고는 제 일상이 되었다.
때로는 힘이 들때도 있었다. 과연 맞는 길일까라는 고민도 많았다. 정답은 언제나 유보이지만 지금의 모든 광고일이 즐겁다. 광고가 즐거운 한 본인은 계속 이 길을 갈 것이다.
광고라는 분야가 주는 매력은 그 끝이 없다. 열정으로 새운 지난 밤들도,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도, 아이디어를 찾아 헤메는 험난하고도 신나는 과정도, 그리고 경쟁에서 승리했을때 가슴 가득히 밀려오는 성취감 등
이 모든 것이 제가 광고를 꿈꾸는 이유다.
제가 진정한 광고인이 되더라도 광고에 모든 것을 걸었던 지금을 잊지 않을 것이다.
광고라는 여행을 하면서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의 짐을 꾸려야할 때 젊은날의 열정과 추억은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
지금은 제 스스로가 한없이 부족하고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기에 더욱 노력하여 좋은 광고인이 되는데 힘을 다하겠다. 지친 어깨를 툭툭 치는 격려의 손길같았던 큰 상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많은 가르침을 주신 크리에이티브에이전시 컴투게더 선배님들 인턴들 그리고 한상규 대표이사님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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