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 4개사, 인터넷통신 훈련기관서 A등급

 한화S&C, 크레듀, 삼성SDS, 유비온 등 이러닝 업체 4개사가 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시행한 ‘2006년 인터넷 통신 훈련기관 평가’ 위탁기관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터넷 통신 훈련기관 평가 제도는 교육기관의 자체적인 질적 관리를 유도하고 우수 사례의 현장 전파 보급을 통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위탁 분야에서 올해 35개 기관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평가 대상은 ‘2005년 1월1일∼12월31일’에 개시한 훈련과정에 대해 실시했다. 단, 조직 및 인력·학습관리시스템 등 일부 평가지표는 2006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했다.

평가에서 좋은 등급을 받을 경우 교육기관의 △신뢰성 향상 △이에 따른 매출 확대 등을 꾀할 수 있어 교육 업체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경우 노동부로부터 지급되는 고용보험 환급 비율이 높아 직원 교육을 위탁하는 기업 고객들이 우수 기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게 된다. 평가는 △전문가 평가 △건전성 평가 △현장 모니터링, 수요자 평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선정한 전문가와 노동부 지청이 평가주체가 되어 약 3개월간 서면 및 현장 평가를 진행했으며 약 8개월 동안 온라인 교육에 참여했던 기업의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점수를 산정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러닝센터 변수경 박사는 “기관평가 작업을 통해 교육기관들은 자신들의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기회를 갖게 되고 수요자들은 위탁 교육기관 선택에 기준을 찾게 될 것”이라고 평가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직능원은 지난주 이번 평가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을 마감하고 심의위원회 개최 등 일련의 작업을 마친 후 조만간 평가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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