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협정에 정식 서명함으로써 21세기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핵융합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주요 선진국과 대등하게 참여하게 됐다.
과학기술부는 김우식 부총리가 21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ITER 공동이행협정’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미국·일본·EU·중국·러시아·인도 등과 함께 ITER 개발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서명식에는 ITER 건설부지 유치국인 프랑스의 시라크 대통령 주재로 바로스 EU집행위원장·서관화 중국과기 장관·카코다카 인도 원자력부 장관·미국 오바크 에너지부 차관 등이 참가했다.
ITER는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공학적으로 점검하는 사업으로 이후 실증로를 거쳐 상용화 단계까지 발전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2003년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 5월 ITER 공동이행협정 등에 가서명한 바 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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