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이 1년새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어음부도율 동향’ 자료에 따르면 10월 어음부도율은 0.04%로 작년 10월(0.06%) 이후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지방(0.11%)이 서울(0.03%) 보다 크게 높았으며, 특히 광주(0.23%)·대구(0.14%) 등의 어음부도율이 두드러졌다.
어음부도율과 달리 지난달 부도업체 수는 오히려 감소해, 전달인 9월에 비해 47개사가 줄어든 181개사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 199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어음부도율이 높으면 부도업체 수가 많지만, 지난달의 경우 고액의 특이부도가 많아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3451개로,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29.2배였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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