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창업 기업이 개발한 우수 제품과 성과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이 펼쳐진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창업보육협회 등 4개 창업 지원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06 대한민국 창업대전’이 오는 22∼24일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창업대전은 창업기업의 우수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창업의욕을 고취시켜 창업 분위기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교류의 장으로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졸업기업이 개발한 우수 제품을 비롯, 창업대학원 및 대학생 창업동아리 창업경진대회 우수작 등 다양한 창업 우수 성과물들이 선보인다.
행사 특징과 세부 내용에 대해 살펴본다.
◇행사 특징=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해마다 별도로 진행 왔던 ‘대한민국 창업대전’과 ’창업보육 한마당’ 등 2개 행사를 통합, 국내 대표적인 창업관련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2년 첫 기치를 올린 창업대전은 벤처기업협회 주관으로 창업경진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입상 아이템 전시회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반면, 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한 창업보육한마당은 창업 지원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 전시, 사례발표 및 상담 위주 행사로 성격을 달리해 왔다. 이처럼 각기 진행돼 온 행사가 올해부터는 하나로 통합돼 창업 분위기 확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창업경진대회 입상자 위주의 행사에서 다양한 형태의 기술 창업 기업 위주로 전환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관련 행사 참석 인원도 2만5000명 가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상식=이번 행사 개막식에서는 창업활성화에 노력한 49개 기업 및 기관에게 상이 주어진다.
분야별로는 우수 창업기업 35개, 창업지원 우수기관 14개 등이다. 최우수 창업기업(대통령상)은 신약 개발 전문업체인 카이로제닉스가, 국무총리상은 광통신 부품 제조업체인 링크옵틱스가 각각 수상한다.
또 경남대학교가 창업지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경기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벤처창업보육센터 등이 창업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유공자로는 이기석 경희대 창업보육센터장과 박동열 호서대 전문 매니저 등 27명이 수상한다.
◇전시회=올해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가 아니다. 현장에서 판매도 직접 이뤄진다. 전체 235개 부스에 191개 업체가 참여한다. 전시회장은 우수 창업기업관, 정보통신 멀티관, 바이오생명관 등 테마별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창업기업으로는 창업보육센터(BI) 입주·졸업기업, 창업교육 이수기업, 실험실 창업기업 등 154개 기업이 참여한다.
또 창업 아카데미관에는 교수·연구원 출신 벤처기업, 학생 창업기업, 창업 동아리 등 37개사가 참여하고, 이외에 컨설팅회사, 투자회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10개사가 참여한다.
◇부대행사=본 행사 외에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만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1일 CEO 교류회를 시작으로 22∼23일에는 중기청장배 로봇축구대회가, 22∼24일에는 우수기업 IR 행사가 각각 진행된다. 이밖에 22일에는 창업대학원 창업경진대회, 23일에는 대학생 창업동아리 청년CEO포럼 등이 열려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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