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정일재)은 통신위 요금조정 시정명령에 대해 가입자간 차별을 최소화한 3종의 새 요금제를 내놓았으며 기존 기분존 요금제를 조정한 신기분존 요금제도 정통부에 약관신고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LG텔레콤이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요금제는 기분존 전용 단말기가 없어 기분존 요금제에 가입하지 못하는 가입자를 위한 것으로 유선에 전화할 경우 10초당 7∼13원으로 통화할 수 있다. 알뜰10000, 알뜰14000, 알뜰3000 등 3종으로 구성되며 CSBS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1월 2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알뜰14000 요금제의 경우 기본료 1만4000원으로 무선으로 전화할 경우에는 10초당 18원이지만 유선에 전화할 경우엔 10초당 8원이 적용, 약 56%의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신기분존 요금제는 다음달 5일부터 선보인다. 기존 기분존 요금제를 유지하되 기분존내에서 무선으로 전화할 경우 10초당 14.5원이던 요금을 14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단 기분존내에서 유선으로 4시간 이상 통화할 경우 3분당 75원으로 높아졌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표> 신기분존 요금제(12월 5일부터 시행)
구분 기본료 기분존외통화료/10초(할인) 기분존내통화료
유선(3분) 무선(10초)
라이트 10,000원 38원(19원) 39원 14원
일반 14,000원 39원 18원(15원)
프리미엄 30,000원 9원 39원 9원
<표> 신규 알뜰 요금제(내년 1월 2일부터 시행)
요금제명 기본료 통화료
유선(10초) 무선(10초)
알뜰10000 10,000원 13원 38원
알뜰14000 14,000원 8원 18원
알뜰30000 30,000원 7원 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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