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은 텔로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재까지 진행된 공공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관제 중에 가장 큰 규모 사업인 울산시 산업안전정보화(u-Safety)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비는 20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세계 최초로 조선소의 선박 작업 현장에 재해를 막기 위해 센서네트워크시스템을 적용시키는 모델이며, 화재, 유해가스, 연기 등의 위험인자를 현장부착형 센서와 작업자 휴대센서를 통해 미리 감지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발생된 산업재해에 대한 실시간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u-Safety 프로젝트는 울산 u시티 건설의 가장 큰 축이 되는 u산업분야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울산시는 우선 지역 전략산업인 현대중공업 조선 작업장을 대상으로 이를 적용한 후 화학, 자동차 등 지역 핵심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대중공업은 시스템이 성공적인 효과를 거둘 경우, 모든 건조 선박에 적용 확대해 전세계 최고의 조선 선진기업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서 △u고정형 및 휴대형 센서장치의 개발 △u관제시스템 및 UMS(Unified Messaging System)의 개발 △u상황판 및 이동형 거치대 제작 △u현장 센서장치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의 송수신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u사업성과 홍보를 위한 데모룸 공사 및 데모 장비 설치를 주요 과제로 수행한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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