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 AMD 옵테론 탑재 서버 첫 출시

Photo Image

 델인터내셔널(대표 김인교, 이하 델코리아)이 AMD의 CPU를 탑재한 서버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델코리아는 하이엔드 서버 ‘파워에지 6950’과 로엔드 서버 ‘SC 1435’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파워에지 6950’는 4개의 2.6GHz 옵테론 CPU와 8GB 메모리, 73GB 듀얼 하드디스크를 탑재했으며, DB 구축이 용이하고 이전 자사 제품보다 전력 소비를 20% 가량 줄인 것이 특징이다.

 ‘SC 1435’는 2개의 2.8GHz 옵테론 칩과 4GB 메모리, 8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해 고성능 클러스터 컴퓨팅 환경 구축이 쉽다.

 최주열 델코리아 차장은 “이번 제품들은 델이 AMD의 CPU를 탑재해 내놓은 첫번째 서버들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델 측은 지난 6월 인텔 CPU 위주에서 탈피, AMD의 칩도 채택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