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LA 무역투자증진 위한 민간차원 협력창구 결성

 우리나라와 미국 LA의 무역·투자 증진을 위한 민간 차원의 협력창구가 결성됐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 http://www.kita.net)는 9일(현지시각) 미국 LA 윌셔그랜드호텔에서 LA상공회의소·LA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LA 비즈니스 서밋’(Business Summit)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한국과 LA지역 간 교류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매년 개최키로 했다.

 이희범 무역협회장은 이날 창립 총회에서 “LA지역은 항공우주산업·첨단기계·화학·관광·문화·영상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데 비해 한국은 인터넷·브로드밴드·휴대폰·LCD TV 등 첨단 가전제품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어 상호 보완적 협력의 가능성이 크다”며 “경제대표단, 사절단의 방문교환을 촉진하고 무역과 투자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체제를 구축할 경우 상호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과 국내기업 및 국내기업 현지 지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미국 측에서는 비야라이고사 LA시장, 게리 토에벤 LA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LA지역 미국기업 대표 40여명, 정주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소속 기업인 10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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