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방대한 세계관 녹여낼 것”
액션RPG의 방향성 제시하는 작품…대규모 전투 통해 즐거움 선사이번 ‘지스타2006’에서 주목받는 작품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위메이드에서 선보인 액션RPG ‘창천’이다. 이 작품은 삼국지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액션과 RPG의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는 게임이다. 박정수 위메이드 ‘창천’ 개발팀장은 이번 지스타에서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타격감과 광활한 중국대륙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작년 지스타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작년엔 액션RPG라는 전혀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면 올해는 관람객들이 직접 시연 하면서 ‘창천’이라는 게임을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박 팀장은 지난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1000명의 한정된 유저들만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지만, 이번 ‘지스타2006’에선 부스에 마련된 시연대를 통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비슷한 장르의 작품들이 시장에 공개되고 있지만 그것은 겉모습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일 뿐 게임성은 전혀 다르다”며 “‘창천’은 액션과 RPG의 단순한 결합이 아닌 전략과 전술이 녹아 들어가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게임은 초반 접근성과 지속성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삼국지라는 익히 알고 있는 소재를 선택한 것은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히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삼국지라는 소재의 매력 이외에 유저들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요소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국경전과 영웅 시스템, 무기에 따라 조작방법이 달라지는 것 등이 바로 그것이지요.” 그는 액션 이외에 처음 기획했던 부분들이 더해진다면 이제껏 보지 못했던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유저들에게 공개된 것은 전체 개발과정 중 초기 단계인 전투 테스트로 앞으로 PVP 테스트와 국경전투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계속해서 전략과 전술이 어우러진 ‘창천’만의 독특함을 선보이겠다면서 “삼국지에 등장하는 영웅들을 통해 전장에서 전혀 다른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채널과 채널을 넘나들고 국경과 국경을 뛰어넘는 ‘창천’만의 대규모 전투시스템을 통해 삼국지만의 매력을 살리고 싶다고 했다. “앞으로 검객과 무사 스타일의 변화와 곧 선보일 역사와 협객 등의 캐릭터를 통해 초기 계획했던 각 스킬 간 상생관계와 무기의 상호작용을 표현할 것입니다. 아직은 미완성이지만 액션RPG의 새시대를 열어갈 것이니 지켜 봐 주십시오.”
더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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