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이만기)이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세계기상기구(WMO) 산하 기본체계위원회 특별회의를 서울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다. 기본체계위원회는 WMO 산하 8개 기술위원회 중 하나로 기상관측·통신·예보·원격탐사 등 기상 업무에 필요한 제반 사안을 연구하여 집행이사회에 권고하는 기구다.
기상청은 특별회의를 통해 ‘세계농업기상정보서비스 그리드포털 사이트’와 ‘전지구 장기예보생산센터’ 운영방안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미샬 자로 WMO 사무총장을 비롯해 70여개국에서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등 지난 56년 우리나라의 WMO 가입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WMO회의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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