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 EA, 네오위즈
유통 : 네오위즈
서비스 : 정식서비스
장르 : 스포츠
권장사양 : 펜티엄4 1.8GHz, 512MB 메모리
축구는 11명이 팀을 이뤄 하는 단체 경기다. 수비수와 미드필더 그리고 공격수와 골키퍼 각각의 포지션에 따라 역할도 다르고 개성이 제 각각이다.
각기 다른 11명의 선수들이 그라운드 안에서 호흡을 맞추고 절묘한 하모니를 연출하는 것은 숨은 공로자 감독이 있기 때문이다.
눈에 띄지 않지만 선수들 하나하나의 움직임과 공격과 수비의 작은 전술까지 감독은 자신의 머리속에 그리고 있어야한다. 직접 경기에 뛰지 않지만 그라운드 밖에서 선수들을 지휘하는 감독왔 승리는 짜릿함 그 자체이고, 패배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다.
피파온라인에서 최근 선보인 나만의 팀 모드는 유저가 직접 그라운드의 승부사 감독이 되어 승리의 짜릿함과 패배의 상처를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제 여러분은 자신만의 팀을 만들어 선수 육성부터 트레이드까지 자신만의 팀으로 K리그부터 프리미어리그까지 진정한 세계최고의 팀으로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 # 모든 것 유저가 결정
나만의 팀 모드는 일종의 경영프로그램이라고 보면된다. 여러분은 한 팀의 감독이 되어 구단관리, 트레이드, 전술 그리고 경기까지 축구의 모든 것을 직접 결정해야만 한다.
모든 선수가 정해져 있던 기존 커리어모드와는 달리 동일한 가상의 선수를 가지고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육성의 재미를 선사한다.
말 그대로 유저는 가상의 팀 감독이 되어 팀 유니폼과 앰블럼을 직접 정해 경기를 치러나가며 가상의 선수를 실제 자신이 원하는 선수로 바꿔나갈 수도 있고, 이 선수들을 그대로 데리고 다니면서 여러 리그를 모두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세계 최강의 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자신이 직접 팀의 모든 것을 꾸려나가는 기분은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게임플레이를 떠나 훨씬 깊고 강력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게이머가 감독이 되어 현실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수퍼스타들로 드림팀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바로 나만의 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다.# 초반 젊고 계약금 낮은 선수로 구성
우선 나만의 팀을 만들기 위해선 피파온라인의 커리어모드를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상관없겠지만 기존에 커리어모드를 즐기고 있었던 게이머라면 기존의 감독을 삭제하거나 감독 추가 생성아이템을 구입해야 한다.
팀 생성화면을 통해 유니폼과 앰블렘을 정하고 나만의 독특한 팀이름을 만들어 팀을 생성하면 리그가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나만의 팀으로 시작되는 커리어모드의 새로운 시작이다.
기존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 아니기 때문에 운영방식은 커리어모드보다 좀 더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무엇보다 능력치는 낮지만 계약기간의 만료기간이 매우 긴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꽤 오랜기간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처음의 선수들을 끝까지 유지하느냐 중간 중간 트레이드 하느냐는 오로지 여러분들의 선택에 달려있다.
한가지 팁을 설명하자면, 어느정도 시즌을 치른 뒤엔 젊고 계약금이 낮은 선수들을 위주로 팀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이적시장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젊은 선수들 역시 능력치 높지 않아 다른 팀에서도 받아주지 않지만 나만의 팀으로 생성된 선수보다는 높은 능력치를 가진 선수가 대부분이므로 팀 평균 능력치를 어렵지 않게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레벨 초반대엔 무조건적인 선수의 영입이나 재계약보다는 현재의 선수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것이다. 적은 자금으로 나만의 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무조건적인 영입은 재계약시엔 새로운 피가 수급되면서 해당 선수를 키우기도 힘들 뿐더러 은퇴에 대한 고려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팀전체 리그 이동 가능
나만의 팀의 메리트는 이러한 직접 육성 외에도 선수 11명 모두를 원하는 선수로 채울수도, 또 팀 전체를 리그 이동시켜 은퇴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똑같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커리어모드보다 오히려 효율적인 팀 운용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물론 피파온라인의 커리어모드, 나아가서 나만의 팀의 운용방식을 기존 축구전문시뮬레이션게임에 비교할 순 없다. 하지만 수많은 실제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온라인이라는 무한에 가까운 바다에서 자신이 직접 선수를 통솔하며 경기를 즐기는 재미는 여타 게임에선 결코 맛볼 수 없는 묘미다.
오랜 고민과 분석 끝에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 그리고 철두철미한 전략과 컨트롤로 경기를 장악해나가는 과정이 없다면 팀의 승리라는 결과를 끌어낼 수 없기 때문에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게이머는 구단관리의 모든 점에 관여해야만 하는 것이다.
수많은 대선수단을 이끄는 감독자리가 얼마나 어렵고 힘겨운 싸움인지 커리어모드를 즐기는 게이머, 나아가 나만의 팀을 꾸리는 게이머는 이러한 고통을 충분히 느끼게 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육성한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시즌을 거듭할 수록 능력치 상승되고 세계 각지의 클럽리그를 우승하게 된다면 그동안의 고통은 눈녹듯 사라질 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게 될 것이다.
모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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